책에서 본건데
모 대학에서 연구를함
A,B 두명의 남성을 보여줌
A : 결혼 초기에 일도 제대로 안하고 개판에
인성도 별로였고 가정에도 소홀한 남편이었으나
이후 정신을 차리고 반성하면서 모범적인 남편으로 거듭남
B : 결혼 초기 누가봐도 모범적인, 이상적인 남편이었으나
가면 갈수록 가정에 소홀해지기 시작하고 일도 그만두고
가족을 괴롭게하는 등 나쁜길로 빠짐
질문 : 둘 중 누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A 가 자신의 진짜 모습, 참 모습을 찾은것이고
B는 자신의 참 모습을 잃고 타락한것이다
라고 답했다고 함
사실 반대로 B가 타락한게 실은 타락한게 아니라
그게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일수도 있는거임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지
하지만 사람들은 대개 '긍정적이고 착한 모습'을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라고 판단하고
기준으로 둔다는 것
내가 잘모르는 타인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그 사람이 힘겹게 찾아낸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일것'
이라는 긍정적 피드백과 긍정적 사고를
보여주었다는 점
우리는 어쩌면 타인을 사랑하고
타인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훨씬 더 클지도 모르는것이지
(IP보기클릭)1.230.***.***
(IP보기클릭)59.22.***.***
하지만 요즘 커뮤니티나 뉴스만봐도 나와 생각이 다르거나, 나와 다른 민족이거나, 다른 국가거나 다른 종교거나, 심지어 다른 커뮤니티를 하거나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서 상대방을 '단순하게 최악의 적'으로 상정하고 혐오하고 물어뜯으려는 현상이 갈수록 빈번하게 보이는것도 사실이고 이 책은 그 점에대한 괴리를 말함 | 25.06.20 22:33 | | |